※ 입술떨기(Lip Trill)
대표적인 목 풀기 워밍업으로만 알려 알려져 있는 연습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목 풀기의 효과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이 연습법의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외부 후두근육의 릴렉스
② 성대 진동부의 늘이기 및 줄이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③ 내부 후두근육의 유연성과 적당한 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④ 노래할 때의 호흡조절에 용이합니다.
⑤ 두성(헤드보이스)과의 소리연결에 용이합니다.
※ 연습법
손가락 끝을 양 볼에 대고 입술 끝이 살짝 올라갈 만큼 누른 후 숨을 내보내면서 ‘우’ 라는 소리를 냅니다. ‘부르르’ 떨리면서 작게 소리가 날 겁니다.
입술에 긴장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약하게 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강하게 날 경우는 호흡을 약하게 보내고 목에 힘이 들어가는지 체크를 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릴렉스된 상태가 중요합니다.
※ 혀떨기(Tongue Trill)
이번에는 혀를 떠는 연습법입니다.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혀와 주변근육의 릴렉스
② 성대 진동부의 늘이기 및 줄이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③ 내부 후두근육의 유연성과 적당한 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④ 노래할 때의 호흡조절에 용이합니다.
⑤ 두성(헤드보이스)과의 소리연결에 용이합니다.
※ 연습법
혀를 윗니 혹은 잇몸 아래에 두고 ‘우’ 나 ‘그’ 라는 발음으로 소리를 내봅니다. 보통‘우르르~~’ 혹음 ‘그르르~~’ 이런 식으로 소리가 날 겁니다. 잘 안되는 분도 있구요.
이런 경우에는 혀를 쭉 내밀어 혀에 힘들 풀어주시고 시도를 하시면 됩니다. 이 연습법도 혀 주변 근육의 릴렉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약하게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약하게 하는 방법은 호흡을 적에 주시면 됩니다.
아래의 악보대로 진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제악보
각 성부 별 시작하는 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소프라노 : G(솔), A(라)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② 알토 : E(미), F(파)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③ 테너 : C(도)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④ 베이스 : F(파), G(솔)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작은 소리로 연습하시고 소리가 연결되는지 확인하시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목이나 턱 밑에 힘이 들어가면 연습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 소리의 강화
소리 라는건 한순간에 변화되고 강화되지 않습니다. 많은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구요. 기존에 안 좋은 습관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 습관은 하루아침에 버릴 수도 없구요. 이 부분은 끊임없이 연습하시는 것이 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 후두근육에 의존하는 습관(목이나 턱 밑에 힘이 들어가는 것 등)이 우선적으로 해결된다면 그 다음은 성대에서 자연스럽게 힘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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