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음을 이용한 스케일 연습’ 편과 연관되어있는 부분입니다. 먼저 ‘자음을 이용한 스케일 연습’ 편을 먼저 이해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노래할 때 모음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음과 같이 섞여서 사용되기 때문에 당연한 말이지만 소리의 퀄리티 에도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따라 분명 차이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대표적으로 모음은 'a e i o u'(한글 : 아 에 이 오 우) 이렇게 다섯 가지가 존재합니다. 

 하나 더 추가를 한다면 ‘어’ 발음이 있겠죠? 이러한 모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음의 차이


 



 - 모음 별 후두위치의 차이

일반적으로 후두가 올라가는 모음입니다.


 High Larnyx : ' ㅣ ㅔ ㅏ ‘ 

 Row LarynX : ' ㅜ ㅗ ㅓ ‘


 - 모음 별 혀 위치의 차이

혀가 앞쪽에 있는 소리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ㅣ ▶ ㅔ ▶ ㅏ ▶ ㅓ ▶ ㅗ ▶ ㅜ ’


 위의 두 가지의 경우를 보시면 공통된 부분이 있죠? 바로 ‘혀의 위치와 후두의 위치는 연관되어있다.’ 라는 것입니다. 혀의 위치가 비교적 앞에 있는 모음의 소리는 후두의 위치가가 상승되고 반대로 혀의 위치가 비교적 뒤에 있는 부분은 후두의 위치가 낮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약간 논외로 빠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음 중에 ‘ ㅔ ’ 와 ‘ ㅣ ’ 발음의 경우는 후두가 올라가지만 고음이 잘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이전에 이러한 느낌을 받아서 한동안 이러한 발음으로 연습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안 좋았지만 말이죠. 


 어찌되었든 이러한 느낌이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공명적인 효과에 의해서 좀더 날카롭고 하이톤의 느낌이 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는 후두가 많이 상승하지만요. 점차적으로 이러한 모음으로만 연습을 하게 되면 나중에 발성적인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안정적인 후두위치를 유도하는 소리도 연습을 해야 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좋은 발성의 경우는 안정된 후두위치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두상승이 쉽게 되는 모음의 경우는 안정적인 후두위치를 잡아주어야 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Narrow Vowel(좁은모음)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물론, 연습할 때 보정을 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요.


 우선 좁은모음에 해당되는 모음은 ' ㅜ ㅗ ㅓ ‘ 같은 비교적 혀의 위치가 뒤에 있고 후두위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하지만 비교적 어두운 소리인 요 세 발음인데요. 이러한 특정을 ' ㅣ ㅔ ㅏ ‘ 같은 밝은 계열의 발음에도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Narrow Vowel의 좋은 예 


Jesus Christ Superstar - 'Musicals in Ahoy' concert (2004) Steve Balsamo - Gethsemane

http://www.youtube.com/watch?v=_QozXX7Ndrk


 Steve Balsamo 의 경우입니다. 뮤지컬 Jesus Christ Superstar 의 Gethsemane 라는 곡이죠. 잘 들어보시면 ‘아’ 발음의 경우 일반적으로 밝은 소리 그대로 내는 데 발사모의 경우는 약간 ‘어’ 의 느낌이 들어갔죠?? 약간은 어둡게 내어서 급격한 후두상승을 억제하고 안정된 후두위치를 유지합니다. 이건 워낙 좋은 곡이라 전체적으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Stevie Wonder "You And I



http://www.youtube.com/watch?v=vy8Vf9d-GHM


 Steve Wonder 의 You And I 의 경우입니다. 이번경우는 세스 릭스 선생님께서 직접 보컬디렉터를 보시면서 티칭을 하신부분이 음원에 수록된 경우인데요.


 3분 40초부터 나오는 You And I 중 마지막 You And I 라는 가사의 소리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경우에도 약간 ‘어’ 의 느낌이 들어갔죠?? 세스 릭스 선생님께서 스티비 원더에게 소리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렇게 소리를 낼 것을 강조하셨다고 합니다.


 평소의 스티비 원더 스타일과는 다르지만 소리가 안정적이라는 느낌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성악가 고 Luciano Pavarotti 도 이러한 부분을 언급하였습니다.


Luciano Pavarotti & Seth Riggs, the same idea of Belcanto. 


http://www.youtube.com/watch?v=-T4oi7vF3cM


 세스 릭스 선생님과 파바로티 두 분 다 동일한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보이시나요?? 물론 두 분 다 안 좋은 예도 좋은 퀄리티의 소리로 잘 내시지만 그러한 소리가 ‘좋은소리는 아니다’ 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래를 할 때 느낌상 후두가 상승하면서 벌어지는 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그것이 주가 되면 소리에도 점차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번 Narrow Vowel 에 익숙해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소리를 낼 때 벌리는 입의 크기도 연관성은 있습니다. ' ㅣ ㅔ ㅏ ‘ 의 발음의 경우 ' ㅜ ㅗ ㅓ ‘ 발음의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입을 크게 열죠. 크게 여는 것은 나쁘지는 않지만 그것이 과한 경우에는 후두위치의 상승 및 좋은 퀄리티의 소리는 내는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겠죠. 


 특히 옆으로 입이 많이 벌어질 때 이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위아래로 넓게 벌려주면 어느정도 후두위치도 안정이 되면서 좋은 퀄리티의 소리를 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편은 노래할 때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약간씩 도움이 되는 보조기구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팁을 몇 가지 정리하고자 합니다. 물론 보컬트레이닝 팁은 아닙니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엔터테이너스 시크릿 , ② 울트라브리드 , ③ 마이퓨어미스트 , ④ 휴대폰 녹음어플 ,    ⑤ 피아노 및 신디사이저 , ⑥ 메트로놈 , ⑦ 피치파이프 , ⑧ 거울 , ⑨ 물


위의 목록을 보시면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제 의견을 한번 적어보자 합니다.


① 엔터테이너스 시크릿(Entertainer's Secret)


 

(참고:http://voicecare.co.kr/)


실제로 이것을 구입을 해 보았고,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이걸 쓴다고 절대적으로 안좋았던 목상태가 바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효과는 보았습니다.

빠른 수분공급이 목적이라 약물성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의존하면 안됩니다. 평소에 목 관리를 꾸준히 하시고 정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이런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② 울트라브리드


이전에 ‘여러 가지 호흡연습법’ 편에서 알려드렸던 제품입니다.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호흡 보조기구입니다.


 ◎ 울트라브리드를 이용한 연습

 


이 제품은 울트라브리드 라는 호흡근육(횡격막근)을 단련시키는 기기입니다. 

주로 운동선수들, 특히 호흡이 중요시 되는 수영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운동기구(?)입니다.


 폐활량 활용능력을 늘려주는 역할이구요. 일단은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이걸 한다고 갑자기 발성이 좋아지거나 고음이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그림을 참조하시면서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위의 사용법은 흡기, 호기를 할 때 저항을 주는 강도조절을 하는 사용법입니다.


매일 5~10분 정도 하시면 됩니다.

맥시멈으로 3초 마시고 잠깐STOP. 그리고 맥시멈으로 3초 밷으시고 잠깐STOP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하셔야 되는 점은 몸에 힘이 들어가면(특히 목이나 어깨에) 안됩니다.


③ 마이퓨어미스트(MyPurMist)


 

따뜻한 스팀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기구

(참고:http://voicecare.co.kr/)


 이러한 제품은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목 관련 진료를 받고 한번씩 목 안에 따뜻한 스팀을 넣어주는 기구로 몇 분정도 치료를 받는 과정이 있습니다. 

한번쯤 받아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기구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죠;;

 

④ 휴대폰 녹음어플


 



 휴대폰에 하나씩 있는 녹음어플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음질이 많이 좋아져서 이러한 녹음어플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체크하는 것 도 가능해졌습니다. 음질은 휴대폰 성능이나 어플 성능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좋은 음질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용 소형마이크나 값이 좀 나가는 녹음어플을 구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스튜디오에서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하는 만큼의 소리는 안나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런 어플을 이용하여 작곡할 때 멜로디라인 스케치나 노래연습 시 간편하게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⑤ 피아노 및 신디사이저


  



 피아노 혹은 신디사이저를 넣은 이유는 다들 아실겁니다. 음정에 대한 부분을 보강하는 데 좋기 때문입니다. 발성 스케일을 칠 수도 있고 반주를 하면서 노래를 하고, 또한 중간에 음정이 나간 것 같다 싶으면 다시한번 같은 음을 체크해서 음정체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쿠스틱 피아노는 소리를 좋지만 1년에 한 두 번씩은 조율을 해주어야 합니다. 음정이 조금씩 변화되기 때문이구요. 신디사이저는 어차피 음원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점이 필요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피아노나 신디사이저가 없다면 휴대폰 건반 어플로 체크를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⑥ 메트로놈


 


 메트로놈은 박자를 세기위하여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박자감은 물론이고 박자를 쪼개서 리듬감 훈련도 가능합니다. 노래할 때 박자도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지요? 요즘엔 어플 로도 나와 있으니 메트로놈이 없다면 어플 하나 받으셔서 감각을 익히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⑦ 피치파이프


  


 이전에 ‘슈퍼스타K 2'에서 존박이 노래하기 전에 뭔가를 불고 노래를 시작한 것을 보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피치파이프라고 하는데요.


 음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물건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C D E F G A B' 이런 식으로 적혀있죠?? 음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이런 순서구요. 첫 음정을 기억하기 위해 노래 전에 사용하기도 하고, 정확한 음정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체크를 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어플이 있습니다.


⑧ 거울


 


 거울은 좀 의외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는 데 거울만큼 좋은 것도 드물죠... 물론 옆에서 다른 사람이 봐주는 것도 좋지만 없을 경우는 거울도 좋은 도구라고 생각이 됩니다. 노래할 때 한번 자신의 자세를 되돌아 보시구요.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⑨ 물


 


 흔하디 흔한 ‘물’ 이지만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노래할 때는 더욱 중요한 ‘물’ 이 되겠습니다.


 노래할 때 혹은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목이 마르게 되죠. 성대도 같이 건조해지는 상태가 됩니다. 당연히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겠죠?? 하루에 꾸준히 물을 마셔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물을 한번 마시면 몸 전체에 돌아가는 것도 24시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마셨다가 안마셨다가 하시면 좀 힘들겠죠?? 꾸준히 적당히 물을 마셔주면 몸에도 좋습니다. 그냥 물이 ‘약’이 되는거죠. 


이것 들 말고 여러 가지가 더 있지만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편은 제가 예전에 배웠던 SLS발성에 관한 내용이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도 감안해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SLS발성으로 노래를 하다보면... 아니... SLS가 아니더라도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습을 하거나 실제로 가창을 하게 되면 특정발음에서 잘 되고 안 되고 이런 부분이 많이 있을 것 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저 또한 그랬구요.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팝송을 부를때와 국내가요를 부를때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SLS발성법이 외국인들에게만 적용이 되고 한국인들에게는 맞지않다는 의견을 내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틀린 경우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에이오우’ 같은 모음발성은 성악에서 모태가 된거고 대중가요는 서양의 곡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판소리를 해야됩니다.(???) 


 



물론 서양인과 동양인의 성대차이도 의심하실 수 있는데 인종이 다르다고 해서 성대 구성요소가 다르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성대 크기는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혹시 언어적인 부분, 그리고 발음과 관련된 부분은 생각해 보셨나요??


 



 사실 언어적인 부분도 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영어이죠. 영어의 경우는 잘 들어보시면 발음에 리듬이 실려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음절이 연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리듬이 없는 영어발음은 자연스럽지가 않죠. 음절도 뚝뚝 끊기고... 이런 경우는 흔히 말하는 콩글리쉬의 경우입니다. 


 ※ 영어의 경우 음악과 관련된 특성.(추천링크)

 흑형이 말할 때 MR틀면 랩된다(When Black Man Meets MR) 


‘https://youtu.be/YXtNRHAqgT8’

 

 어떻게 단순히 흥분해서 말하는 것인데도 힙합음원을 깔아주니 랩이되죠?? 라임도 약간 맞구요. 그리고 발음 하나하나에 음정이 실려 있는 것이 들리시나요??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팝송이 국내가요보다 노래하기 더 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 인해 기획사에서는 국내가요를 시키기도 합니다.


 한국어의 경우를 봅시다. 확실히 한국어는 위대한 언어입니다.

 한글은 단언컨대 정말 위대한 언어입니다. 당연한 거죠. 하지만 음악을 할 때 노래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노래에서의 한글의 특성상 영어보다 더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가사적인 측면에서 더욱 빛을 발하죠. 하지만 노래하는 우리의 경우는 약간 영어보다는 불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와 다르게 한국어에는 말할 때의 리듬이나 음정 같은 음악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한국어로 말할 때는 음절이 뚝뚝 끊어지는 표현이 많습니다. 이것이 노래할 때 크게 작용되는 부분입니다. 아나운서의 발음대로 노래를 한번 해보시면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위에서-문명5 세종대왕 이미지, 훈민정음,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한 언어별 비교

영어 ‘http://www.youtube.com/watch?v=iK5b5DNNmdA’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1DokZiUolCU



 공연장면과 영화와 공연의 비교라 좀 다를 수 있지만 두 가지 다 라이브를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교는 가능하실 겁니다. 그리고 언어적인 문제의 해답도 예상이 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음악적인 요소를 한국어로 노래할 때 집어넣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호흡도 여기에 포함 되구요. 리듬도 물론이고, 음정은 노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구요. 추가적으로 영상을 보시면서 느꼈을 수도 있는데 감정선 이 의외로 비중이 있습니다.   


 때론 오버를 해야 하기도 하구요. 절제가 중요한 부분도 있구요. 그리고 발음의 경우는 ‘자음을 이용한 스케일 연습 그리고 소리의 강화’ 편과 ‘Narrow Vowel(좁은모음)’ 편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한 번에 잘 안되실 겁니다. 이 부분은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가 평생을 안고 갈 숙제입니다. 모든 발음과 언어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고 발성적인 측면과 노래 스타일에 관한 측면에서 자신의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더욱 자유롭게 노래를 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리의 연결과 후두위치, 그리고 헤드보이스와 팔세토


※ 이전에 올려둔 스케일로 연습하실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① 소리의 연결이 잘 되고 있는가?

② 후두의 위치는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가?

③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있는가?


 기본적이면서 지키기엔 은근히 힘겨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 우선 소리의 연결의 경우는 약하게 내면서 잘 연결이 되는지 체크를 합니다. 그러면서 점차적으로 소리를 강하게 내야 되는데요,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 가성이 안 되는 경우 

 가성과 헤드보이스의 차이는 소리의 연결이 되느냐 안 되느냐, 그리고 호흡이 새냐 안 새느냐 의 차이입니다.


 처음엔 가성으로 시작을 해도 안될 건 없지만 이것을 헤드보이스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가성이 안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음성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구요. 음성질환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받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가성이 어떤 소리인지를 인식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오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가성이 안 나올 때의 해결방법

 ‘음~~’ 이런 소리를 허밍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소리가 나올겁니다. 그 상태에서 그대로 ‘아~~’ 라는 소리로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가볍게 소리가 나오실 겁니다. 그 상태가 ‘가성’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호흡이 안 새고 심지가 있는 소리를 내보시기 바랍니다. 그 상태가 ‘헤드보이스’입니다.


이렇게 하였는데 이해가 잘 안되시거나 못내는 경우에는 보컬선생님의 소리유도를 통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글로써는 한계가 있는 부분입니다.


 ※ 후두의 위치

 소리를 내면서 후두가 위로 올라가지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후두에 손을 갖다 대거나 손거울을 통해 후두 쪽을 비춰보는 방법을 통해서 말이죠. 연습을 하면서 후두가 올라가는 게 심하면 내려주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후두를 내리는 방법은 우선 입안에 공기를 집어넣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공기를 안으로 빼시면 자연적으로 후두는 내려갑니다. 그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연습을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이 안 되신다면 하품을 하시는 것 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품을 하게 되면 후두가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하품하는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연습을 하시거나, 하품을 할 때 후두가 내려간 위치를 기억하시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하셨을 때 처음에는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한동안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땐 목 주위근육을 스트레칭 해주시면서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2주 정도 아니면 더 걸릴 수도 있구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너무 모험인 것 같고 어렵다고 생각되시면 보컬선생님의 코칭을 받으시면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후두 위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조금은 조심하게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자음을 사용하는 이유

 모음에 비해 자음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음보다 혀 와 인두, 후두 그리고 성대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예를 들어 발음적인 부분) 소리의 조절에 대한 부분에서도 모음보다 유리합니다.


 ※ 발음별 차이


◎ 우선 공기를 차단하는 순서대로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 ㄱ ㅂ 발음의 경우는 성대내전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발음이지만 외부후두근육의 개입 등 다른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기에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면 크게 쓰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선생님과 직접적으로 배우면서 연습하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겠죠? 이 발음이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위험성은 조금은 있다는 말입니다.


 - 대표적으로 적용하기 좋은 발음은 ㅁ ㄴ 발음입니다. 예를 들어 멈, 네이 같은 발음이구요. ㅅ ㅎ 발음은 공기가 조금은 많이 새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의 발음 말고 다른 자음은 많이 있습니다. 다른 자음을 이용해서 연습을 시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 모음의 차이


 




 위의 두 가지를 활용하여 연습을 하셔야 됩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받침들을 넣어서 연습을 하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데 용이하겠죠??

물론 ‘국’ 이나 ‘법’ 발음은 강한 발음이라 자주 사용하면 안되는 발음이구요. 위의 건 예제입니다.


이번엔 밝은 모음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조합도 있네요.


 




 - 어떻게 보면 장난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성대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발음을 찾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발음들을 번갈아가면서 연습을 하시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발음의 쉽고 어려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여러 시도를 하시거나 정확인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 선생님께 확인을 받으시면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 만약, 적당한 발음을 찾아내기가 어려우시면 ‘멈, 네이’ 같은 발음으로 우선 연습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정작 발성연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어떻게 연습을 해야 되는지 알지만 

실상 집에 건반이 없거나 간단하게 휴대하면서 연습할 파일이 없어서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발성연습 스케일을 녹음하여 올립니다.


이 영상은 자세한 설명 없이 건반소리만 있으며 간단하게 건반소리에 맞춰서 발성스케일을 연습하시면 됩니다. 

발성연습법은 제가 글을 올렸으니 블로그의 글을 보시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발음은 아,에,이,오,우 같은 모음도 괜찮고 멈,네이,고,구 후 등 상황에 맞춰서 여러가지 발음을 이용하여 연습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체 연습 스케일 재생목록입니다. 남성용 여성용 모두 섞여 있습니다. 골라서 해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필요한 연습법을 찾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각각의 발성연습 스케일 영상을 올려놓았으니 그것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성연습,남성용]Octave Down Scale male C5~D3



[발성연습,여성용]1 5 Octave Scale female Bb2 B5 



[발성연습,남성용]Octave Repeat Scale male G2~E5 


[발성연습,여성용]Oct Scale Female F3~G5 

                             


[발성연습,남성용]Broken Arpeggio Scale male G2~E5 

                                


[발성연습,여성용]Broken Arpeggio Scale female F3~C6 

                                           

[발성연습,남성용]Octave Repeat With Sustain Scale male A2~A4

                                           

[발성연습,여성용]Octave Up With Sustain and Vowel Change Scale female




[발성연습,남성용]Octave Down Scale male C5~D3



[발성연습,여성용]Octave Down Scale female G5~A3 

[발성연습,남성용]Octave Down X3 Scale male C5~D3 

[발성연습,여성용]Octave Down X3 Scale female G5~A3 






아래 이미지는 남성 여성별 각 성부별 시작음 입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이렇게 구성을 했습니다.



작은 소리로 연습하시고 소리가 연결되는지 확인하시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목이나 턱 밑에 힘이 들어가면 연습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발음이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스케일을 골라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스케일로만 진행하지 마시고 여러 가지 스케일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입술떨기(Lip Trill)

 대표적인 목 풀기 워밍업으로만 알려 알려져 있는 연습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목 풀기의 효과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이 연습법의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외부 후두근육의 릴렉스

② 성대 진동부의 늘이기 및 줄이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③ 내부 후두근육의 유연성과 적당한 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④ 노래할 때의 호흡조절에 용이합니다.

⑤ 두성(헤드보이스)과의 소리연결에 용이합니다.


   ※ 연습법

 손가락 끝을 양 볼에 대고 입술 끝이 살짝 올라갈 만큼 누른 후 숨을 내보내면서 ‘우’ 라는 소리를 냅니다. ‘부르르’ 떨리면서 작게 소리가 날 겁니다.


 입술에 긴장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약하게 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강하게 날 경우는 호흡을 약하게 보내고 목에 힘이 들어가는지 체크를 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릴렉스된 상태가 중요합니다.



 ※ 혀떨기(Tongue Trill) 

 이번에는 혀를 떠는 연습법입니다.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혀와 주변근육의 릴렉스

② 성대 진동부의 늘이기 및 줄이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③ 내부 후두근육의 유연성과 적당한 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④ 노래할 때의 호흡조절에 용이합니다.

⑤ 두성(헤드보이스)과의 소리연결에 용이합니다.


   ※ 연습법

 혀를 윗니 혹은 잇몸 아래에 두고 ‘우’ 나 ‘그’ 라는 발음으로 소리를 내봅니다. 보통‘우르르~~’ 혹음 ‘그르르~~’ 이런 식으로 소리가 날 겁니다. 잘 안되는 분도 있구요.  


 이런 경우에는 혀를 쭉 내밀어 혀에 힘들 풀어주시고 시도를 하시면 됩니다. 이 연습법도 혀 주변 근육의 릴렉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약하게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약하게 하는 방법은 호흡을 적에 주시면 됩니다.


아래의 악보대로 진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제악보

 


 각 성부 별 시작하는 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소프라노 : G(솔), A(라)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② 알토 : E(미), F(파)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③ 테너 : C(도)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④ 베이스 : F(파), G(솔) 음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작은 소리로 연습하시고 소리가 연결되는지 확인하시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목이나 턱 밑에 힘이 들어가면 연습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 소리의 강화

 소리 라는건 한순간에 변화되고 강화되지 않습니다. 많은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구요. 기존에 안 좋은 습관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 습관은 하루아침에 버릴 수도 없구요. 이 부분은 끊임없이 연습하시는 것이 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 후두근육에 의존하는 습관(목이나 턱 밑에 힘이 들어가는 것 등)이 우선적으로 해결된다면 그 다음은 성대에서 자연스럽게 힘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됩니다.


 - 발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보신 분들은 이런 용어를 한번 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흉성, 두성, 믹스보이스 등 여러 가지 용어를 말이죠. 이번 편에는 이러한 부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크게 3개의 분류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범위에 넓은 방식입니다.


<체스트, 미들 혹은 믹스, 헤드보이스 상태의 성대모양>


① 흉성(Chest Voive)

② 중성 혹은 믹스보이스(Middle Voice or Mixed Voice)

③ 두성(Head Voice)


 ◎ 흉성(Chest Voive)

흉성은 성대가 두꺼워지고, 비교적 성대전체가 진동하며, 약간 낮은 음역의 목소리입니다. 쉽게 말하면 말하는 목소리가 흉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체감적으로는 가슴 부근에서 코 아래 부분의 정도에서 울림이 느껴집니다.


 ◎ 중성 혹은 믹스보이스(Middle Voice or Mixed Voice)

이 영역은 두 가지의 단어로 주로 불려지는 데, 둘 다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어해석의 차이가 큽니다. 성대가 길고 얇아지며 비교적 성대 전체가 진동하며 중간정도의 음역대의 소리입니다. 체감 상 미간에서부터 머리 꼭대기 부근까지 울림이 느껴집니다. 흉성과 두성이 끊어지지 않고 연결된 소리이며, 브릿지 부분에서도 소리를 편안하게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소리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 두성(Head Voice)

두성은 성대가 길고 얇아진 상태에서 성대 앞쪽이 부분적으로 진동합니다. 상당히 높은 음역의 소리이며, 체감 상으로는 머리 꼭대기부터 후두부 부분 즉 뒤통수 쪽에 울림이 느껴집니다.


위의 3가지 소리 외의 추가로 가성이 있습니다. 간혹 두성과 가성의 차이가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 가성(falsetto) 및 두성과의 차이점

 가성은 ‘가짜목소리’ 라는 언어인 'false voice'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팔세토는 성대가 벌어진 상태에서 성대의 개폐가 거의 없고 성대 점막조직이 세밀하게 진동하여 나오는 소리이며 호흡이 많이 새고 매우 가벼운 느낌의 소리입니다.


 이 상태에서 호흡이 새지 않고 울림이 확실히 느껴지는 상태로 발전된 소리가 두성입니다.


 또한 가성은 흉성과 연결되지 않는 단점이 있으며 그에 비해 두성은 흉성화 연결이 가능하고 소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브릿지(Bridge)와 팟사지오(Passaggio)

 - 우선 브릿지와 팟사지오는 동일한 표현입니다. 각각 미국식, 이태리식 표현이구요. 특정부분에서 고음이 잘 안되고 걸리는 부분입니다. 


 이 음역대 이후에는 목에 힘을 주어야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렇게 한 두음정도는 힘들에 올릴 수는 있을겁니다. 점차적으로 힘에 부쳐서 ‘이 음역이 한계인가’ 라고 의심하는 부분이 이러한 구간입니다.


 - 이 구간을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목에 힘을 빼고 음을 한음 한음 올려서 소리를 내시면 됩니다. 보통 남성의 경우 Eb~Gb음 사이에 걸쳐있고, 여성의 경우는 A~B음 사이에서 걸쳐져 있을 겁니다. 물론 더 아래 음에서 걸리거나 더 높은음에서 걸리는 분도 있을 겁니다.


 - 이러한 Bridge구간은 소리를 체스트보이스에서 헤드보이스에서 바꾸어야 되는 구간입니다. 그렇지 않고 흉성으로 질러서 고음을 내면 목에 힘이 들어가고 해당 음역에서 여린 소리를 내기도 힘들고 음정이 내려가거나 음 이탈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타고나서 고음이 무리 없이 잘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닌 경우가 많지요.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부분의 해결법은 체스트보이스에서 헤드보이스로 잘 연결 해줄 수 있는 발성연습을 해야 되는 겁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연습을 진행하면 저음부터 고음까지 소리가 연결되면서 자연스레 소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


 - 먼저 1st Bridge를 넘기고 점점 발전하게 되면 몇 번의 Bridge를 더 경험하게 됩니다.

추가적인 구간에 소리를 바꾸어서 연결을 해야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여성의 Bridge구간>

 <남성의 Bridge구간>




 ※ 성부 : 남성 여성 총 6가지의 성부가 있습니다. 물론 예외의 다른 성부도 있습니다.


① 소프라노 : 여성의 가장 높은 성부

② 메조소프라노 : 소프라노와 알토 사이 음역대의 성부

③ 알토 : 여성의 낮은 성부

④ 테너 : 남성의 가장 높은 성부

⑤ 바리톤 : 테너와 베이스 사이 음역대의 성부

⑥ 베이스 : 남성의 가장 낮은 성부. 테너보다 수가 월등히 적다.


⑦ 카운터테너 : 변성기를 거친 남성이 팔세도(가성)창법<실제론 헤드보이스에 가까운 소리>을 써서 여성의 소리를 냄. 전공자들 중에서도 생소한 파트이며, 공식적인 분류는 없지만 음역과 소리색깔로 메조와 알토 영역이 있으며, 거의 희박하게 소프라노 영역이 있다고 한다.


⑧ 카스트라토 : 17~18세기. 인위적으로 거세를 시키고 소리를 훈련시킨 남성. 변성기를 거치면서 남성은 목소리가 대게 뚜렷하게 변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런 비인간적인 행동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크 시대 이전 성당들은 여자들이 노래하는 것을 경멸하였고, 여성 역활을 소화 해 줄 남자가 필요하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비인간적인 행위라 19세기에는 금지되었다. <영화 파리넬리’ 참조>


   ※ 호흡관련 용어

① 복식호흡 : 숨이 복부에 들어간 느낌이 드는 호흡법. 실제로는 횡격막이 내려가 폐를 아랫부분까지 넓혀서 호흡하는 것이다.


② 흉식호흡 : 숨이 가슴에 들어간 느낌이 드는 호흡법. 횡격막이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어깨 등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는 폐의 윗부분을 중심으로 호흡하는 것이다.


③ 흉복식호흡 : 복식호흡을 대체하는 용어.(실제 몸은 흉식 혹은 복식호흡만 따로 할 수 없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나온 용어.)


 

  ※ 소리성질(발성)에 관련된 용어


① 흉성(Chest Voice): 진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말하거나 주로 저음부를 노래할 때에 사용되는 소리. 성대가 전체적으로 진동하며, 일반적으로 가슴에서 울림이 느껴진다고 여겨지는 소리. 


② 두성(Head Voice): 노래할 때 사용되는 높은 성구중에 하나이며, 성대가 얇고 빠르게 진동하면서 발생되는 얇고 높은 목소리. 머리의 정수리부분에서 울림이 느껴진다고 여겨지는 소리.


③ 중성(Middle Voice): 흉성과 두성 사이 음역대의 소리. 머리 앞쪽에 울림이 느껴진다고 여겨지는 소리. 가끔 믹스보이스와 혼동되어서 사용되기도 한다.


④ 믹스보이스(Mixed Voice): 흉성과 두성이 원활하게 연결되는 소리. 원어대로라면 흉성과 두성이 밸런스 있게 섞이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흉성과 두성의 장점이 결합한 소리라고 하는게 맞다. 이태리 용어로 보체미스타 라고도 한다. 소리의 연결을 통하여 브릿지 부분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없애고 소리의 강화 및 편한 상태에서의 소리유도에 목적을 두고 있다.


⑤ 가성(팔세토,falsetto): 성대의 근조직부 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성대가 열린상태에서 성대 가장자리만 진동시키는 가볍고 투명한 소리. 호흡이 많이 새는 것이 특징이며, 흉성과 연결되지 못하는 소리이다. 노래할 때 기교 혹은 특정한 소리를 낼 때 사용되며, 헤드보이스를 유도하기위한 임시방편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⑥ 위스퍼보이스 : 속삭이는 듯 한 목소리. 호흡이 많이 새며, 노래할 때 특정한 느낌을주기 위해 쓰이는 소리이다.


⑦ 휘슬보이스 : 하이노트란 말과 동일한 뜻이며, 머라이어 캐리가 보여주는 초고음역의 목소리이다.


⑧ 샤우트(Shout): ‘외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락, 헤비메탈에서 사용되며, 가스펠, 소울 등의 장르에서도 사용된다. 물론 장르별로 의도하는소리는 다르다.


⑨ 허스키 : 두껍고 걸걸한 느낌이 나는 소리. 성대 개폐부에 작고 울퉁불퉁한 군살이 생겨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숨소리가 섞여서 나온다.

⑩ 립트릴(입술떨기): 입을 닫고 내쉬는 호흡으로 입술을 떨면서 목소리를 내는 연습법.


⑪ 텅트릴(혀떨기): 내쉬는 호읍으로 혀를 떨면서 목소리를 내는 연습법.

두가지연습법 모두 두성을 유도하는 연습법이며, 안면근육, 혀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머릿속으로 성대 개폐운동을 이미징 하여 떠올리면서 가볍게 소리를 내려 노력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⑫ Vocal Fry : 20~50Hz 사이에어 만들어지는 소리. 영화 ‘주온’ 에서 나오는 소리를 상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정상적인 발성의 소리가 아닌 음성치료기법 중에 하나이다. 성대 접촉을 극단적으로 강화시키는 방법이지만 목을 조이고, 피치브레이크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사용된다.


⑬ 기도(Trachea): 폐로 연결되는 공기의 통로


⑭ 식도(Esophagus): 위장으로 연결되는 음식물이 내려가는 통로


⑮ 공명(Resonance): 성대에서 만들어진 소리가 후두위의 공간에서 강화되어 울리는 것. 2차적 진동


⑯ 공명강(Resonance Area): 성대에서 만들어진 원래의 소리를 강화시켜 울리게 만드는 후두위쪽의 모든 공간.


⑰ 비브라토(Vibrato): 바이브레이션이라고도 불린다. 잔잔하지만 규칙적인 소리의 파동. 신경자극에 따라 성대근육이 움직일 때 나타나는 이완, 단축 반복에 의해 발생하며 외부근육을 써서 소리를 억지로 조절할 때 불안정하게 나타나는 트레몰로나 떨림과는 다르다.


⑱ 성대(Vocal Cord): 후두 안쪽의 앞에서 뒤로 연결되어있는 근육으로 두 개의 근육이 포개져있다. 성대 긴장도의 변화에 따라 성대의 두께와 진동길이가 변하면서 목소리의 높이 및 세기가 결정된다.


⑲ 소리꺾임(Break): ‘삑사리’ 라는 용어로도 쓰이기도 한다. 공기의 양이 많아 성대근육이 지탱할 수 있는 정도를 초과하여 소리가 갑자기 변하는 것. 이러한 현상을 발성에 있어 소리의 부드러운 연결을 방해한다. 그러나, 성대를 점진적으로 좁히고, 공기흡입을 줄여 성대의 떨림을 짧게 조절하면, 과도한 공기 흡입이나 지나친 근육의 경직을 피할 수 있다.

⑳ 아래로 당겨진 후두(Low Larynx): ‘편안한 상태의 후두’ 혹은 ‘안정된 상태의 후두’ 적당히 아래로 당겨진 후두의 상태는 노래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준다. 때로는 후두 아래쪽의 근육이 공명공간을 넓히기 위해 후두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긴 상태를 가리킬 때도 있는데, 위로 당겨진 후두를 교정하는 연습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야 한다.


㉑ 위로 당겨진 후두(High Larynx): 후두 위에 있는 근육이 성대를 조이며 강제로 후두를 위쪽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상태.


㉒ 후두(Larynx): 연골, 인대, 근육으로 이루어진 기도의 맨 위에 있는 신체기관. 내부에는 성대가 앞쪽에서 뒤쪽으로 붙어있다. 후두근육의 일부는 발성할 때 폐로부터 나온 공기와 작용하여 성대의 긴장에 영향을 미친다.


㉓ 음성(Tone): 높이, 세기, 울림상태 등 개인의 목소리상태를 전체적으로 나타내는 용어.


㉔ 음역(Range): 노래할 수 있는 최고음과 최저음. 대개 연습할 때의 음역이 공연 시 음역보다 더 넓다. 공연 때에는 균형이 잘 잡히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음역 내에서 노래해야 하기 때문이다.


㉕ 음파(Sound Wave): 성대가 진동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압축된 공기입자의 파장.


㉖ 벨팅(Belting): 벨팅은 높은 음역에서 체스트(흉성)을 더 내라는 의미에서 생겨난 단어이다. 믹스보이스에서 호흡의 깊이를 더 주어야 하며 밸런스를 맞추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목을 쥐어짜게 되는 부작용이다. 제대로 된 벨팅의 경우는 옐링과는 다른소리가 나온다.


㉗통과지역(Passage Area): 브릿지(Bridge) 및 이태리식으로는 팟사지오(Passaggio)라고도 한다. 공기흐름과 성대 조절간에 균형을 이루려할 때 개인의 음역내에서 근육조절 및 공명작용이 가장 어려운 부분, 여성의 음역에는 이 통과지역이 대 여섯 군데 나 있는 반면, 남성의 음역에는 약 세군데 정도만 있다.


㉘ 라이트체스트(Light Chest): 보컬트레이닝시 사용되는 용어. 소리를 냈을 때 흉성이 가볍고 호흡이 새는 느낌이 드는 목소리. 


㉙ 노 체스트(No Chest): 주로 여성의 경우가 해당. 흉성의 음역에서 흉성을 잘 사용하지않고 가성 가까운 소리로만 내는 경우의 목소리. 

㉚ 엘링(Yelling): 풀체스트 혹은 풀링 이라는 단어로도 사용된다. 고음까지 흉성을 끌어올려 노래하는 경우의 목소리.


㉛ 좁은모음(Narrow Vowel): 브릿지 구간을 넘길 때 ‘ a e i ' 같이 후두상승이 잘 되는 발음들을 ‘ ㅓ ’ 의 느낌이 나는 발음의 소리로 넘겨 후두의 안정화 및 좀 더 부드럽게 소리를 연결시켜주는 방법.



- 이번에는 소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후두와 성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실 꽤나 중요하게 다뤄져야 되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잘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복식호흡이나 두성, 흉성 이런 부분이 주를 이룬다는게 현실이라고 할까요?? 복식호흡, 흉성, 두성 용어자체보다 중요한 성대와 후두에 대해 지금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발성기관은 후두(목), 후두를 매달고 있는 근육인 후두현수기구, 폐와 같은 호흡기관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후두는 울대, 목젖, Adam's apple 등 여러 가지 용어로 불려지고 있구요, 남성의 경우는 목 부분에 튀어나온 부분이 후두의 위치가 되겠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턱 아래 목을 만져보면 잡히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것이 후두입니다. 이 후두 안에 성대가 있으며, 성대를 보호하듯이 감싸고, 성대의 개폐와 신축에 필요한 움직임을 하는 기관입니다. 

<후두의 기능중에 호흡 및 발성기능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식도와 기도가 분리되는 역할도 합니다.>


 후두 안쪽에 성대와 연결되어 있는 갑상연골의 움직임이 음정에 큰 영향을 주며, 바깥쪽에는 후두현수기구라는 많은 근육들에 의해 혀뿌리(설골), 목, 흉골 등 다양한부분과 연결되어있고 이러한 연결 때문에 후두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겁니다. 후두의 움직임은 음정 및 비브라토와 약간의 음색변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성대는 후두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리가 만들어지는 기관입니다. 


 구성은 점막과 근육들로 이루어졌으며, 표면은 얇은 점막상피, 그 및은 가동성이 뛰어난 점막조직, 더 아래의 심층부는 근육층 총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성대는 복잡한 파동운동과 개폐운동으로 다양한 목소리의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호흡할 때와 말할 때 의 성대모양>



<성대의 개폐운동 ▶ 소리의 높이 결정>



- 성대의 변화는 성대 주위의 내 후두근이라 불리는 근육에 의해 소리의 높이, 세기, 지속성, 음질 등 거의 모든 부분이 조절됩니다.

이런 조절은 발성연습을 통하여 성대조절능력을 강화시키고 내부 후두근육을 원활히 사용할 줄 알게 되면 호흡, 섬세한 성대조절, 공명 등 여러 가지 발성 테크닉은 저절로 발전하게 될 겁니다. 

주의사항이 있는데, 소리를 크게 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외부 후두근육의 개입 때문에 오히려 소리의 강화에 방해가 됩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해도 말하는 정도의 소리크기로 연습을 하여 점점 성대 컨트롤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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