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연결과 후두위치, 그리고 헤드보이스와 팔세토
※ 이전에 올려둔 스케일로 연습하실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① 소리의 연결이 잘 되고 있는가?
② 후두의 위치는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가?
③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있는가?
기본적이면서 지키기엔 은근히 힘겨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 우선 소리의 연결의 경우는 약하게 내면서 잘 연결이 되는지 체크를 합니다. 그러면서 점차적으로 소리를 강하게 내야 되는데요,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 가성이 안 되는 경우
가성과 헤드보이스의 차이는 소리의 연결이 되느냐 안 되느냐, 그리고 호흡이 새냐 안 새느냐 의 차이입니다.
처음엔 가성으로 시작을 해도 안될 건 없지만 이것을 헤드보이스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가성이 안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음성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구요. 음성질환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받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가성이 어떤 소리인지를 인식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오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가성이 안 나올 때의 해결방법
‘음~~’ 이런 소리를 허밍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소리가 나올겁니다. 그 상태에서 그대로 ‘아~~’ 라는 소리로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가볍게 소리가 나오실 겁니다. 그 상태가 ‘가성’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호흡이 안 새고 심지가 있는 소리를 내보시기 바랍니다. 그 상태가 ‘헤드보이스’입니다.
이렇게 하였는데 이해가 잘 안되시거나 못내는 경우에는 보컬선생님의 소리유도를 통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글로써는 한계가 있는 부분입니다.
※ 후두의 위치
소리를 내면서 후두가 위로 올라가지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후두에 손을 갖다 대거나 손거울을 통해 후두 쪽을 비춰보는 방법을 통해서 말이죠. 연습을 하면서 후두가 올라가는 게 심하면 내려주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후두를 내리는 방법은 우선 입안에 공기를 집어넣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공기를 안으로 빼시면 자연적으로 후두는 내려갑니다. 그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연습을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이 안 되신다면 하품을 하시는 것 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품을 하게 되면 후두가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하품하는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연습을 하시거나, 하품을 할 때 후두가 내려간 위치를 기억하시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하셨을 때 처음에는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한동안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땐 목 주위근육을 스트레칭 해주시면서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2주 정도 아니면 더 걸릴 수도 있구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너무 모험인 것 같고 어렵다고 생각되시면 보컬선생님의 코칭을 받으시면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후두 위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조금은 조심하게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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