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노래할 때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약간씩 도움이 되는 보조기구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팁을 몇 가지 정리하고자 합니다. 물론 보컬트레이닝 팁은 아닙니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엔터테이너스 시크릿 , ② 울트라브리드 , ③ 마이퓨어미스트 , ④ 휴대폰 녹음어플 ,    ⑤ 피아노 및 신디사이저 , ⑥ 메트로놈 , ⑦ 피치파이프 , ⑧ 거울 , ⑨ 물


위의 목록을 보시면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제 의견을 한번 적어보자 합니다.


① 엔터테이너스 시크릿(Entertainer's Secret)


 

(참고:http://voicecare.co.kr/)


실제로 이것을 구입을 해 보았고,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이걸 쓴다고 절대적으로 안좋았던 목상태가 바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효과는 보았습니다.

빠른 수분공급이 목적이라 약물성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의존하면 안됩니다. 평소에 목 관리를 꾸준히 하시고 정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이런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② 울트라브리드


이전에 ‘여러 가지 호흡연습법’ 편에서 알려드렸던 제품입니다.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호흡 보조기구입니다.


 ◎ 울트라브리드를 이용한 연습

 


이 제품은 울트라브리드 라는 호흡근육(횡격막근)을 단련시키는 기기입니다. 

주로 운동선수들, 특히 호흡이 중요시 되는 수영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운동기구(?)입니다.


 폐활량 활용능력을 늘려주는 역할이구요. 일단은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이걸 한다고 갑자기 발성이 좋아지거나 고음이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그림을 참조하시면서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위의 사용법은 흡기, 호기를 할 때 저항을 주는 강도조절을 하는 사용법입니다.


매일 5~10분 정도 하시면 됩니다.

맥시멈으로 3초 마시고 잠깐STOP. 그리고 맥시멈으로 3초 밷으시고 잠깐STOP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하셔야 되는 점은 몸에 힘이 들어가면(특히 목이나 어깨에) 안됩니다.


③ 마이퓨어미스트(MyPurMist)


 

따뜻한 스팀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기구

(참고:http://voicecare.co.kr/)


 이러한 제품은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목 관련 진료를 받고 한번씩 목 안에 따뜻한 스팀을 넣어주는 기구로 몇 분정도 치료를 받는 과정이 있습니다. 

한번쯤 받아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기구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죠;;

 

④ 휴대폰 녹음어플


 



 휴대폰에 하나씩 있는 녹음어플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음질이 많이 좋아져서 이러한 녹음어플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체크하는 것 도 가능해졌습니다. 음질은 휴대폰 성능이나 어플 성능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좋은 음질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용 소형마이크나 값이 좀 나가는 녹음어플을 구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스튜디오에서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하는 만큼의 소리는 안나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런 어플을 이용하여 작곡할 때 멜로디라인 스케치나 노래연습 시 간편하게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⑤ 피아노 및 신디사이저


  



 피아노 혹은 신디사이저를 넣은 이유는 다들 아실겁니다. 음정에 대한 부분을 보강하는 데 좋기 때문입니다. 발성 스케일을 칠 수도 있고 반주를 하면서 노래를 하고, 또한 중간에 음정이 나간 것 같다 싶으면 다시한번 같은 음을 체크해서 음정체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쿠스틱 피아노는 소리를 좋지만 1년에 한 두 번씩은 조율을 해주어야 합니다. 음정이 조금씩 변화되기 때문이구요. 신디사이저는 어차피 음원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점이 필요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피아노나 신디사이저가 없다면 휴대폰 건반 어플로 체크를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⑥ 메트로놈


 


 메트로놈은 박자를 세기위하여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박자감은 물론이고 박자를 쪼개서 리듬감 훈련도 가능합니다. 노래할 때 박자도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지요? 요즘엔 어플 로도 나와 있으니 메트로놈이 없다면 어플 하나 받으셔서 감각을 익히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⑦ 피치파이프


  


 이전에 ‘슈퍼스타K 2'에서 존박이 노래하기 전에 뭔가를 불고 노래를 시작한 것을 보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피치파이프라고 하는데요.


 음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물건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C D E F G A B' 이런 식으로 적혀있죠?? 음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이런 순서구요. 첫 음정을 기억하기 위해 노래 전에 사용하기도 하고, 정확한 음정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체크를 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어플이 있습니다.


⑧ 거울


 


 거울은 좀 의외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는 데 거울만큼 좋은 것도 드물죠... 물론 옆에서 다른 사람이 봐주는 것도 좋지만 없을 경우는 거울도 좋은 도구라고 생각이 됩니다. 노래할 때 한번 자신의 자세를 되돌아 보시구요.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⑨ 물


 


 흔하디 흔한 ‘물’ 이지만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노래할 때는 더욱 중요한 ‘물’ 이 되겠습니다.


 노래할 때 혹은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목이 마르게 되죠. 성대도 같이 건조해지는 상태가 됩니다. 당연히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겠죠?? 하루에 꾸준히 물을 마셔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물을 한번 마시면 몸 전체에 돌아가는 것도 24시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마셨다가 안마셨다가 하시면 좀 힘들겠죠?? 꾸준히 적당히 물을 마셔주면 몸에도 좋습니다. 그냥 물이 ‘약’이 되는거죠. 


이것 들 말고 여러 가지가 더 있지만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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