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를 할 때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호흡, 발성, 감정, 스타일... 또한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먼저 되어야 되는 부분은 자세와 노래 부르기 전에 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려 합니다.


- 먼저 목소리는 신체기관과 상관없이 나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신체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됩니다. 체력적인 부분은 특히 노래를 할 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컨디션도 노래할 때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발성습관과 목소리에 영향을 끼치는 습관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자세


<위 사진들은 눈요기용입니다 ^^;>


 일단 편한 자세로 노래하면서 소리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에 따라 소리의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서 노래하는데 불편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죠. 가장 대표적인 자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양다리는 어깨넓이 정도로 벌려 주시구요. 얼굴은 정면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되겠죠? 턱밑이나 승모근 같은 어깨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 노래하실 때 흉성의 개입이 있어 고음역에서 필요이상으로  소리를 지르는 현상이나 음이 플렛 되거나 혹은 심하면 음 이탈이 일어나는 일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몸이 불편한건 당연하구요. 이럴 때는 스트레칭을 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도 있지만 미연에 이런 불편을 방지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직된 자세로 무대에 서면 관객들도 금방 눈치를 채기 때문에 좋지 않은 자세는 노래하거나 무대에 설 때 플러스가 되는 요인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양팔에도 경직되지 않는 것이 좋구요. 마이크를 잡고 거울 앞에서 자세를 취하시면서 이상해보이지 않는지 체크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이크가 없으면, 볼펜을 잡고 모션을 취하셔도 좋구요. 무대 위에 서있다고 상상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여기서 중요한건 ‘릴렉스’입니다. 어느 정도 릴렉스가 된다면 몸을 움직이면서 고개를 돌리고 여러 가지 행동을 하셔도 됩니다. 릴렉스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어떤 자세까지 가능한지도 체크를 해보시구요.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 거리를 걸어가면서 간단하게 노래를 흥얼거리시는 것 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큰소리는 아니지만 적당한 크기와 음정으로 걸어다니면서 노래하기도 합니다. 노래 부르는게 좋아서 그렇게 하는거기도 하구요... 주위시선을 좀 의식해야 되긴 하네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릴렉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습관



 평소에 생활습관 역시 노래할 때 무시하지 못할 요소입니다. 흡연이나 음주, 노래하기전에 음식물 섭취나 과식, 평소에 기침이 잦거나 너무 큰소리로 말하는 게 습관이 되어 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들... 또 불규칙한 수면의 경우에도 목 상태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습관은 아니지만 몸의 피로나 감정적인 스트레스... 스트레스라는 요소가 생각보다 노래할 때에 미치는 영향이 의외로 상당합니다. 이에 대한 컨트롤 능력도 필요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또한 미세먼지 같은 환경에 대한 부분 그리고 질병 같은 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합니다.


 - 우리들이 가진 성대는 생각보다 예민하고 섬세합니다. 그러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된다고 생각하고 안 좋은 습관을 최대한 배제하면 더욱 좋은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트레칭(워밍업)


 스트레칭 방법은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국민체조 에 있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 많은걸 다할 수도 없고 모르시는 분들과 별로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제가 잘 알고 있는 방법들을 몇가지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⓵ 오른쪽 손으로 반대편 머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당긴다. 왼쪽도 반대로 똑같이 해줍니다. 10초 정도면 적당합니다.

⓶ 양손을 깍지를 끼시고 머리 뒤(뒤통수 쪽)에 놓습니다. 그리고 양 팔꿈치를 중앙으로 모은 후 고개를 숙여줍니다. 한 10초정도가 적당합니다.

⓷ 목을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크게 돌려줍니다. 어깨를 움직이면 효과가 줄어들겠죠? 반시계방향으로도 돌려주시면 됩니다. 양쪽으로 3~4바퀴 정도 돌려주시면 됩니다.

⓸ 오른팔을 정면으로 뻗어주신 후 왼팔로 오른팔을 걸고 중앙으로 혹은 왼팔 방향으로 당겨줍니다. 5~10초 정도 해주시구요.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⑤ 오른쪽 팔꿈치를 왼쪽 어깨 뒤쪽으로 당겨주시구요.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5~8초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⑥ 팔, 어깨에 힘을 빼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10초 정도 돌려주시면 이것도 스트레칭 효과가 있습니다. 양쪽 다 한꺼번에 하셔도 되고 한쪽씩 하셔도 됩니다.

⑦ 노래를 연습하면서 어깨가 경직된 것이 느껴지신다면 양 어깨를 ‘으쓱 으쓱’ 올렸다 내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어깨를 내릴 때는 ‘털썩’ 주저앉는 느낌으로 내려주시면 됩니다. 힘이 들어갈 때마다 한번씩 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⑧ 양팔을 깍지를 끼시고 위로 올려주신 후 앞, 뒤, 좌, 우 로 5~8초 정도 움직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⑨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양 팔을 의자 뒤쪽 등을 오른쪽으로 잡고 오른쪽으로 상체만 돌려주시면 됩니다.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시구요. 이것도 5~8초 정도가 적당합니다.



 - 이 외에도 여러 방법이 더 있지만 이정도 까지만 작성하겠습니다. 꼭 위의 것을 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몸에 경직된 힘을 풀기만 하면 되니깐요. 이 방법들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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