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작아질수록 성대는 더 빨리 열리게 됩니다. 성대의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더 오랫동안 열려 있습니다.

소리가 지면 성대가 열리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이 때는 성대의 저항력이 강합니다. 이에 따라 닫힐 때는 더 빨리 닫힙니다.


<성대의 운동>


 - 크게 노래할 때 작게 노래할 때보다 많은 양의 공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큰소리를 낼 때에는 닫힌 성대가 열리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고 증가하게 되고, 성대가 열릴 때 공기의 세기와 음파가 커지게 되는거죠.

 결론적으로는 공기양이 아닌 공기압에 의해 목소리의 크기가 결정되는 거구요. 실제 공기양은 성대가 움직이는 정도의 양이 사용되고 얼마나 오래 소리를 내느냐가 공기양 과 관련이 있는겁니다. 오히려 한꺼번에 많은 공기 양을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필요이상으로 강한 호흡을 받은 성대는 강제적으로 밀려서 열려지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동안 닫고 있을 수 없게 되어, 성대 아랫부분의 압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상태가 되면 성대의 열고 닫는 움직임을 내부 후두근 만으로는 다 처리를 못하게 되어 외부 후두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목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목에 힘을 주면 성대 진동이 더 어려워지고 더 목에 힘을 주는 상태가 되고 고음역의 소리도 내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이렇게 진행되면 힘을 많이 들여 소리를 내는데 생각한 만큼 소리가 안나와서 실망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헉!!!>

 - 이런 상태의 대처법은 몸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힘을 빼고, 호흡을 강하게 내지 않고, 외부 후두근의 힘을 빼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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